티스토리 뷰
목차
에스오씨랩의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6월 3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2216개 기관이 참여해 107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총 공모금액은 230억 원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2016억 원입니다.
전체 참여 기관 중 98.15%가 공모 밴드 상단을 초과하는 1만 15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습니다.
본 포스팅을 통해서 에스오에스랩 사업내용, 수요예측, 청약일정 알아보겠습니다.
1. 에스오에스랩 사업 내용
에스오씨랩은 광주과학기술원(GIST) 박사 4명이 2016년 설립한 라이다 기술기업으로 라이다 제품과 라이다를 활용한 데이터 솔루션 사업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LiDAR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거리를 측정하거나 장애물을 감지하는 센서입니다.
LiDAR는 광원을 이용하여 거리와 위치를 측정하는 기술로 일반적으로 이미터, 수신부, 신호처리 시스템으로 구성됩니다. 송신기에서 조사된 광원은 물체에 반사되어 수신기로 돌아오고, 비행 시부터 거리를 계산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면 주변 물체의 거리 데이터를 수집하여 3차원 공간정보를 구축할 수 있고, 특정 물체의 위치, 크기, 이동속도, 경로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율주행 기술에 LiDAR이 적용되기 시작하여 차량뿐만 아니라 로봇, 드론, 자율주행 관련 산업에도 적용되기 시작하여 안전운전을 위한 필수 키센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보안, 안전,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분야의 응용뿐만 아니라 공항, 항만, 제철소, 공장 등 인프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CCTV의 한계(야간탐지, 개인정보보호, 탐지정확도 등)로 인해 적용이 어려웠던 고위험 산업 현장의 중대재해법 안전탐지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만 기업공개(IPO)를 하는 소규모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적자 기업입니다.
특히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2억 원, 영업이익 손실액은 24억 원으로 매출액보다 많습니다. 코스닥에 기술특례상장으로 상장할 예정입니다.
2. 수요예측결과
총 2313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대부분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이 9000원을 넘는 금액을 제시했습니다.
공모가는 11,500원으로 확정되었으나 의무보유확약률은 4.19%로 낮은 수준입니다
상장 당일 유통규모는 29.7%로 약 469억 원 수준입니다. 상장 후 시가총액이 2,000억 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약 25%의 물량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모의 경우 환매청구권이 부여되어 있지 않습니다.
확정공모가액: 11,500원
의무보유확약률: 4.19%
상장일 유통가능: 29.7% (469억 원)
3. 청약일정
청약은 6월 14일부터 진행되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BNK투자증권이며, 2개 증권사가 진행할 예정입니다.
1) 청약일 : 6월 14일(금) - 17일(월)
2) 환불/할당일 : 6월 19일(수)
3) 상장일 : 6월 25일(화)
4) 공모주식수: 200만 주
5) 일반청약물량
한국투자증권(475,000주): 동 237,500주
BNK투자증권(25,000주): 동 12,500주
6) 최소청약물량 : 50주 (2개 증권사 동일) 7) 최소청약예금: 287,500 (2개 증권사 동일)
한국투자증권은 청약 당일 계좌개설이 가능하지만 BNK투자증권은 13일까지 계좌개설을 해야 합니다.
다만 BNK투자증권은 수수료가 무료이고 한국투자증권은 수수료가 2,000원입니다.